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공지사항

탐사 대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구사랑탐사대의 여덟 번째 미션 <물새 데이>가 종료되었어요.

장마철이라 지역에 따라 비가 오는 지역이 많았을 거예요.

물이 불어나 물새를 찾기 어려운 친구도 있었죠.

하지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션을 달성한 친구들 기록을 보고 감동했어요.

우선 얼마나 많은 대원들이 기록을 올렸는지 볼까요?

물새뿐만 아니라 물새를 탐사하던 도중에 만난 산새 기록도 함께 포함했어요 :-)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동네 주변에 물새가 살 만한 서식지는 어디었는지,

어떤 새가 살고 있고, 번식해서 새끼 새가 있었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요.

장마로 비가 주룩주룩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32개 팀이 84개의 탐사 기록을 올려주었어요.

조류 탐사 기록 이외에도 소리모아, 양서류, 귀화식물, 특산식물 기록 등을 모두 합하면,

371건이나 되는 기록이 올라왔답니다. 정말 우리 친구들 대단하지요!

여러분들의 탐사 기록으로 지도는 이렇게 바뀌었답니다~!

짜라자자자자자잔!!!!!!!!

차이가 느껴지나요?!! 전 느껴집니다.

이거, 아무래도 움직이는 짤로 만들어야 할 거 같아요.

다음에 제가 노력해서 만들어 볼게요 :-)

여러분들이 모은 점 하나, 하나가 모여 연구에 도움이 돼요.

물새뿐만 아니라 여름 철새가 어디에 서식하는지 알 수 있답니다.

한 건이라도 기록을 올려준 대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젠 자주봐서 익숙한 팀명이 많아요.

모두 수고 많았고, 정말 고마워요 !

이제 선물 당첨자도 공개해야겠죠~!

다른 대원들의 탐사 기록을 칭찬하는 댓글을 달아준 친구들 중에서

소금별가족 팀의 최민석 대원과, 지지파이 팀의 김지율 대원을 뽑았습니다.

두 대원에게 박수~!!!!!!

인혁 친구의 기록이 궁금하다면 위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박정우 연구원님이 뽑은 베스트 탐사기록 상은 온새미로 팀의 정인혁 대원의 기록이에요.

박정우 조류 연구원의 한 마디

"정인혁 학생은 이날 뿔논병아리(번식깃) 2마리, 왜가리 1마리, 쇠백로 15마리, 민물가마우지 150마리(집단번식, 실제 30-50마리 추정)를 3개의 관찰로 나누어 게시했어요.

이 관찰들은 여름 하천에서 관찰할 수 있는 조류상과 그 생태를 잘 대변하고 있지요.

특히 한 곳에 있는 물새의 종과 개체 수를 정확히 세서 기록하였는데, 이러한 태도는 의미있는 자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열심히 기록을 올려준 인혁 친구 정말 잘 했어요!

나희 친구의 기록이 궁금하다면 위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나희 대원은 영종도의 동측 갯벌에서 괭이갈매기와 저어새를 발견했네요. 

주걱처럼 생긴 부리로 머이를 찾는 모습이 특징적인 저어새는 개체수가 얼마 남지 않아 멸종 위기 1급, 천연기념물 205호로 지정돼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갯벌이 곧 매립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해요. 갯벌이 매립되면 이곳에서 저어새가 살 수는 없겠죠.

나희 대원이 올려준 기록을 통해 지구사랑탐사대가 왜 생물종을 기록해야만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사라져가는 생물을 보호하고 지켜내려면 어디에 어떤 생물이 살고 있는지 기록이 필요하답니다.

귀중한 기록을 남겨준 나희 친구 고마워요.

우리 친구들, 궂은 날씨에도 안전하게 탐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도와주셨다는 거 알고 있지요?

꼭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 해드리는 것 잊지 마세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탐-빠!♥♥♥